신인드래프트 10

NC 다이노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NC다이노스의 전성기 나이가 된 선수들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2011년 창단한 NC는 그 해 드래프트였던 2012신인 드래프트부터 지명권을 행사했습니다. kt와 마찬가지로 NC도 신규 구단 창단 혜택으로 2년간 특별 지명을 할 수 있었는데 2012 드래프트가 열리기 1주전 두 명의 선수를 우선 지명하고, 2라운드 이후 다섯 명의 특별 지명이 가능했습니다. 먼저 우선지명으로 뽑힌 노성호입니다. 고등학교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서 동국대로 진학한 노성호는 대학에 가서 어깨가 회복되고 폼을 교정하면서 최고구속이 150KM까지 나오는 좌완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동국대의 에이스로 대회 MVP를 두 번이나 받으며 관심을 끌었고 NC의 창단 1호 선수가 됐습니다. 2012년 NC는 창단 첫 시즌이라 퓨처..

유망주 근황 2021.03.20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2010 신인 드래프트부터 2014 신인 드래프트까지 히어로즈에서 지명한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10 드래프트입니다. 히어로즈는 1라운드에서 광주진흥고의 김건태를 지명했습니다. 당시 김정훈으로 지명이 됐는데 2016 시즌 후 김건태로 개명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진흥고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화랑대기에서 MVP를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투수였습니다. 3학년 때는 부상 때문에 많은 등판을 하지 못했는데 히어로즈에서 심동섭과 김건태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김건태의 잠재력을 믿고 전체 2순위에서 지명했습니다. 입단 직후 투구폼 교정을 했는데 그 때문인지 2010년 첫 해 1군 5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2011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습..

유망주 근황 2021.03.19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2010 신인 드래프트부터 2014 신인 드래프트까지 두산베어스가 지명한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10 신인 드래프트입니다. 두산은 1라운드에서 효천고의 장민익을 지명했습니다. 장민익은 야구를 시작한 것이 중학교 2학년 때로 비교적 늦은 편이고 효천고 시절에도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유급해서 1학년을 두 번 다녔습니다. 고3 때 성적이 47이닝 2승 3패 ERA 4.02로 누가봐도 1라운더로 뽑힐 기록이 아니었는데 장민익은 207CM의 엄청난 피지컬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두산이 목말라하던 좌완이었으니 구단의 머리 속엔 207CM, 좌완, 랜디존슨, 성공적으로 가득찼고 다소 도박성 지명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장민익은 고2 겨울 때만 하더라도 구속이 135KM였는데 ..

유망주 근황 2021.03.17

SK 와이번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2010 신인 드래프트 부터 2014 신인 드래프트까지 SK가 지명한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10 드래프트입니다. SK는 1라운드에서 진흥고와 동의대를 나온 문광은을 지명했습니다. 문광은은 동의대 시절 2009년 회장기 하계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때 윤지웅과 원투펀치를 이뤄 활약했는데 윤지웅이 2011 드래프트에서 넥센의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동의대는 2년 연속 1라운더를 배출했습니다. 문광은은 2010년 시즌부터 바로 1군에서 활약했고 선발로 두 차례나와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3이닝 5실점, 3이닝 3실점) 불펜 등판 했을 때 크게 실점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12.2이닝 2실점) 그 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데뷔 첫 ..

유망주 근황 2021.03.16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삼성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유망주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배명고와 고려대를 나온 투수 임진우를 지명했습니다. 임진우는 최고 구속 145km/h의 직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 1군 즉전감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2010년 6월 18일 한화전에 마무리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를 기록하며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이후에도 좋은 활약으로 1픽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3년에는 부진하며 1군 필승조로 투입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2013시즌이 끝나고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했는데요, 군 복무 도중에도, 제대 후에도 수술대에 여러번 올랐습니다. 재활군에서 2015년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재활이 더뎌지며 1..

유망주 근황 2021.03.15

LG 트윈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2010드래프트부터 2014드래프트까지 LG가 지명한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10 드래프트입니다. LG는 1라운드에서 북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신정락을 지명했습니다. 신정락은 북일고 3학년 시절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는데 고려대로 진학하고 대통령기 대회MVP에 선정되는 등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대학 시절 활약으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고 바로 2010년시즌 개막전 부터 등판했습니다.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7회 말 한점 차 리드 상황에 등판해 (4대3) 3구만에 박석민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는데 이 날 던진 공의 무브먼트가 어마어마해서 아직까지도 신정락의 대표 움짤로 남아있습니다.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무리..

유망주 근황 2021.03.14

KIA 타이거즈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KIA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유망주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KIA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광주일고의 투수 심동섭을 지명했습니다. 광주일고의 좌완 에이스이자 파워피처였지만 데뷔 시즌에는 척추분리증으로 인해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2011년 5월 22일 3이닝 1실점하며 커리어 첫 세이브를 올렸고, 이후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중반에는 팔꿈치에 이상을 보여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2013년 시즌 중반까지 재활에 몰두했고, 7월 30일 1군에 콜업되어 KIA 불펜에 힘을 보탰습니다. 2014년에도 필승조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KIA의 얼..

유망주 근황 2021.03.13

kt 위즈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kt의 유망주들 중에 전성기 나이가된 선수들의 근황을 알아봐야 하는데 kt가 2013년에 창단해서 2014 신인드래프트에 첫 지명권을 행사했기때문에 분량 관계상 2015 드래프트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kt는 신규 구단 창단에 대한 혜택으로 2014 2015신인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들이 1차 지명을 하기전에 두 장의 특별 지명권을 받았고 2차지명 1라운드 이후에 추가로 5명의 특별 지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1차 특별지명 2명, 1차지명 1명, 2차 특별지명 5명, 2차지명 10명으로 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총 18명을 뽑았습니다. 먼저 특별지명과 1차지명에서 뽑은 세명입니다. kt는 특별지명과 1차지명에서 그 해 고교 에이스 3인방으로 평가받던 류희운, 심재민, 박세웅을 모두 데려갔습니다...

유망주 근황 2021.03.11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신인 드래프트는 팀의 미래자원을 뽑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신인 선수가 즉시전력으로 1군에 올라와서 리그를 지배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보통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2군에서 잠재력을 끌어내고 몇년 후에 팀의 주축이 되는데요. 그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리팀 1순위로 뽑힌 선수는 잘 하고 있을까요? 고졸 선수 기준 올해 서른살이 된 91년생들의 2010년 신인드래프트부터 26살 95년생들의 2014년 신인드래프트까지 각 팀 별 1라운더 근황을 찾아봤습니다. 롯데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경남고의 투수 홍재영을 지명했습니다. 경남고의 에이스 겸 중심타자였던 홍재영은 145km/h의 직구를 던졌고, 많은 신인선수가 그렇듯 제구가 부족했지만 다양한 변화..

유망주 근황 2021.03.08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오늘은 한화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유망주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한화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북일고의 투수 김용주를 지명했습니다. 2009년 북일고는 고교야구 3대 전국대회에서 황금사자기 준우승, 청룡기 준우승,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북일고의 에이스 투수였던 김용주가 3개 대회에서 도합 93이닝동안 8점만을 내주며 10승 1패를 기록한 덕분이었습니다. 2010년 9월 11일 SK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군에서 데뷔전을 가졌지만 1.1이닝동안 5실점하며 강판당했고, 이후 18일 롯데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지만 0.2이닝동안 3볼넷 2피홈런 4실점하며 강판당했습니다. 사실 김용주는 신인 지명 전에도 혹사 문제가 있었고, [황금사자기에서 35.2이닝..

유망주 근황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