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0드래프트부터 2014드래프트까지 LG가 지명한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2010 드래프트입니다. LG는 1라운드에서 북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신정락을 지명했습니다. 신정락은 북일고 3학년 시절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는데 고려대로 진학하고 대통령기 대회MVP에 선정되는 등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대학 시절 활약으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고 바로 2010년시즌 개막전 부터 등판했습니다.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7회 말 한점 차 리드 상황에 등판해 (4대3) 3구만에 박석민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는데 이 날 던진 공의 무브먼트가 어마어마해서 아직까지도 신정락의 대표 움짤로 남아있습니다.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