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의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한 해 외국인 농사를 잘 지으면 하위권 전력에서 가을 야구까지 노려볼 수 있기도 하고 중위권 전력이라면 우승권까지도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찾고 매년 리스트업하고 스토브리그 때 계약을 맺지만 모든 선수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계약 시점에서는 모두가 우주 최강의 선수였는데 어떤 팀의 선수들은 몇년씩 KBO에서 활약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팀의 선수는 시즌 중에 방출돼서 시즌이 끝나면 이름이 가물가물 해지기도 합니다. 이 차이는 역시 각 팀의 외국인 스카우트들의 능력과 가장 큰 연관성이 있을텐데 그래서 오늘은 어떤 팀이 외국인 선수를 가장 잘 뽑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10년대 이후로 각 팀에서 ..